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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LOG6

BOOK LOG #06 홍학의자리 히가시노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읽다가 오랜만에 다른 작가의 추리소설을 추천 받아서 읽었다 홍학의자리? 이게 추리소설의 제목인가 하면서 읽었는데 진짜 색다른 느낌의 이야기였고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전개에 나 혼자 추리도 하며 읽어봤다 누가 범인인가 여러번 고민했는데 결말, 마지막 몇페이지 읽고나니 뭔가 당황스럽고 킹받는 느낌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마지막 부분에서 납득을 못해서 다시 앞으로 넘어가 읽어보기도 했는데 그거때매 더 당황스럽고 어이없는 느낌이었던게 아닌가 싶다 다들 읽어보세요 꼭 스포 없이 끝까지 읽어보세요 #추리소설 #홍학의자리 2024. 5. 13.
BOOK LOG #05 순례주택 제목만 봤을 때는 이게 무슨 내용일까 싶었다 힐링소설이라고 해서 빌려봤다 제목으로만 보면 뭐가 힐링인가 싶은데 읽어보니 마음이 따수워지고 힐링이되는 책이 맞다 #순례주택 #유은실 수림이네 엄마아빠 그리고 언니는 1군으로 칭하며 그들은 할아버지의 집도 뺏고 생활비도 매달 받아갔다 어쩌다보니 주인공인 수림은 어릴 때 할아버지 손에 자랐다 할아버지의 애인인 듯 친구 인 순례씨도 수림을 같이 키워줬다 순례씨는 정말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순례씨의 건물, 순례주택은 대기가 길다 보증금도 싸고, 월세도 씨서 다들 줄 서서 기다린다 수림의 할아버지가 아파트를 1군들에게 내어주고 순례주택 201호에서 살았다 그러다 수림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1군들에게는 생활비가 끊겼다 아파트에서 나와야했고 순례씨의 배려로 할아버지가 사.. 2024. 3. 24.
BOOK LOG #04 시간이 멈추는 찻집 시간이 멈추는 찻집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인스타에서였나, 광고로 뜬걸 보고 읽고 싶었던 책 책 표지의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궁금했다 사후의 세계로 가기 전 공간에서의 이야기로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영혼으로 남아 휴고의 찻집에 있는 유령들의 이야기 가볍게 읽어보자 했던 책이고 무겁고 암울한 정도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들만의 우정, 가족애가 느껴졌고 사후의 세계로 가기 전 불안함을 달래주는 그들만의 차를 대접해준다 별거 아닌 듯 한 이야기 인데 묘하게 빠져든다2024년 독서기록 14번째 책, 시간이 멈추는 찻집 2024. 3. 19.
BOOKLOG #03 악의유전학 악의유전학 말 그대로 악의 유전인 듯 한 결말 악의유전학을 읽는 내내 잔인하다, 저런걸 해야하나, 인권이라는건 대체 어디에? 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반전이라고 느낀건 모두가 일란성 쌍둥이였고 기숙학교의 대조군인 쌍둥이들은 귀가 없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중반부에서 바빌로프가 자루에 귀를 가지고 있었던 것... 그게 산속마을에서 죽어나간 이들의 귀가 아니었다 그가 말하는 획득 형질의 유전학이 스릴 있다기 보다는 잔인하고 말도 안되지만 뭐랄까, 궁금해서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됐다 2024.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