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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LOG

BOOK LOG #05 순례주택

by 지사워니 2024. 3. 24.

제목만 봤을 때는 이게 무슨 내용일까 싶었다

힐링소설이라고 해서 빌려봤다
제목으로만 보면  뭐가 힐링인가 싶은데

읽어보니 마음이 따수워지고 힐링이되는 책이 맞다

#순례주택 #유은실

수림이네 엄마아빠 그리고 언니는 1군으로 칭하며
그들은 할아버지의 집도 뺏고
생활비도 매달 받아갔다

어쩌다보니 주인공인 수림은 어릴 때 할아버지 손에 자랐다
할아버지의 애인인 듯 친구 인 순례씨도
수림을 같이 키워줬다

순례씨는 정말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순례씨의 건물, 순례주택은 대기가 길다

보증금도 싸고, 월세도 씨서 다들 줄 서서 기다린다

수림의 할아버지가
아파트를 1군들에게 내어주고
순례주택 201호에서 살았다

그러다 수림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1군들에게는 생활비가 끊겼다

아파트에서 나와야했고
순례씨의 배려로 할아버지가 사시던 집으로 이사가게 되었다

수림이와 1군들, 순례주택 입주자들과의 이야기

그들이 자신만만했다가
점점 적응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 보인다

읽다보면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도 맞지만...ㅎㅎ


순례씨의 순례주택은 마음의 안식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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